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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진흥기금 50% 폐광지역 배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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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진흥기금 50% 폐광지역 배분해야’

광산진폐권익연대 정선지회 정기총회 결의

(사)광산진폐권익연대 정선지회(지회장 구세진)는 13일 강원 정선군 사북읍 종합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최승준 정선군수, 유재철 군의장, 내빈, 박재용 본부회장, 전국 각 지회장 ,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정기총회는 사북읍종합복지회관 확장공사 지연으로 인한 협회사무실 입주가 되지 않아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늦어졌으며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협회사무실 현판식이 열렸다.

▲13일 광산진폐권익연대는 정선 사북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2018년 정기총회에서 폐광기금 50% 배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구세진 정선지회장은 “최승준 군수와 이종필 시북읍장께서 협회 사무실 확장공사를 꼼꼼히 챙겨 주셔서 회원들을 예전보다 좋은 환경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는 전임 지회장님의 헌신적이고 열정적으로 조직을 크게 발전시킨 덕분”이라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은 1950년대 이후 석탄산업 중심지로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이는 진폐재해자들이 어두운 탄광에서 흘린 피와 땀을 바탕으로 희망차고 평온하며 행복한 정선과 고원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 군수는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건강을 뒤로한 채 불철주야 땀을 흘린 산업역군인 진폐재해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난날의 노고에 응당한 보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정책효과가 피부에 직접 닿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선지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지난 5개월 동안 ‘관광진흥기금 50% 폐광지역 배분’ 청원서 서명에 총 1만 1000여 명의 태백·정선 주민 등이 참여함에 따른 결의문을 채택했다.


▲13일 정선군 사북읍 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광산진폐권익연대 정선지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

한편, (사)광산진폐권익연대를 비롯한 진폐단체연합회 지도부 10여명은 오는 18일 청와대를 방문해 시민사회수석실에 폐광지역을 살리기 위한 ‘관광진흥기금 50% 폐광지역 배분’ 청원서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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