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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100원 시내버스’ 중·고생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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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100원 시내버스’ 중·고생까지 확대

2019년 예산안 사업비 요구, 가정 경제 부담 경감과 대중교통 활성화 기대

광양시는 기존의 추진하고 있는 초등학생 대상 100원 시내버스를 내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 광양시청

그동안 시는 ‘아이양육하기 좋은 도시’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시내버스 교통요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광역 무료 환승 시행일인 지난 6월에 맞춰 초등학생 100원 시내버스를 운영해 왔으며, 운영 결과 이용객이 월 평균 500여 명씩 증가하는 등 이용객들의 반응이 좋음에 따라 중·고등학생으로 확대 운영을 추진해 왔다.

이에, 시는 교통카드 이용객 현황 분석을 토대로 내년 초‧중고생 이용객으로 78만 여명을 예측하고, 시 의회에 내년도 예산으로 6억8천1백만 원을 요구했다.

현재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요금은 1,000원으로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100원을 할인받아 900원을 지불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면 교통카드 이용자에 한해 900원이 할인된 100원만 지불하면 탑승할 수 있다.

시는 이번 100원 시내버스 중‧고등학생 대상자 확대가 교통카드 이용자수 증가로 운송수입금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교통카드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기본요금인 초등학생 650원, 중고생 1,000원을 부담하게 되며, 타인의 카드로 이용할 경우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만큼 반드시 편의점 등에서 교통카드를 구입해 할인 등록을 해야 한다.

정구영 교통과장은 “이번 중․고등학생 100원 시내버스 확대로 학생들에게는 버스 이용금액의 부담을 덜어주고, 시내버스 경영개선에도 도움을 줘 적자노선에 들어가는 보조금 지급도 완화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광역시내버스 개통과 6월 광역시내버스 무료 환승 이후 환승 이용객이 5월 말 14,356명에서 10월 말 27,258명으로 12,902명이 증가하는 등 3市 교류와 대중교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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