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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인들 광주로 다 모인다

22일~23일 광주서 ‘전국마을기업인의 날’ 열려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주최,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주관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전국 마을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시도 마을기업인과 공무원 250여 명이 참여해 마을기업 발전방안 토론회, 마을기업 제품 품평회, 역량강화 교육 등 실시한다.

‘마을기업 발전방향 토론회’는 마을기업의 발전상과 실태를 돌아보고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마을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하고 정착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마을기업 '폴리마코'가 주말 문화장터를 여는 아시아문화전당 하늘공원ⓒ문체부

더불어 마을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지원을 위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이베이코리아(옥션, G마켓)등 유통기업과 함께 ‘마을기업 제품 품평회’를 실시한다. 품평회에서는 컨설팅, 마을기업의 유통·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이 열린다.

특히 마을기업 육성사업 유공자 포상,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정책 설명회, 우수시책 발표 등 마을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역문제를 공동체 방식을 통해 해결하는 마을기업이 이번 행사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소비자가 선호하고 신뢰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정부는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곽현미 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공동체 정신이 함께 하는 광주에서 전국단위 행사가 개최돼 더욱 의미가 뜻깊다. 광주를 비롯한 전국의 마을기업이 더욱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지정된 전국 마을기업은 1514곳이며, 광주시에는 57개가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 이중 연극마을 문화공동체 협동조합이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의 우수 마을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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