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21개 시·군 산림조합장이 참여하는 현장소통 간담회를 갖고 에코 푸른 숲 전남 만들기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는 산림조합에서 시행하는 역점사업 설명과 이에 따른 건의사항 청취 및 공동 협력방안 모색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조합장들로부터 지역산림조합의 현안사항을 귀담아 듣고 민선7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에코 푸른 숲 전남 만들기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7기에도 경관 숲, 관광 숲 등 지역을 대표하는 숲을 만들어 마음이 치유되고 편히 쉴 수 있는 숲을 변함없이 만들어가겠다. 전남지역 35만여 산주가 모두 산림조합원이 돼 이런 사업에 함께 참여하도록 조합장들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민선7기에서 추진하는 ‘에코 푸른 숲 전남 만들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신규로 숲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후 유지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문홍식 산림조합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은 “산림자원 조성 및 경영 기반 구축 등을 위한 사유림경영지도 등 임업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논의된 다양한 의견 가운데 당장 시행이 가능한 것은 바로 조치하고 법령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