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SNS로 시민과 직접 소통 나선다

연4회, 시장이 직접 나서 시민과 대화하며 진행

▲ 천안시가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내년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할 ‘SNS 소통 콘서트’의 시범운영 모습 ⓒ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내년부터 페이스북을 활용한 ‘SNS 소통 콘서트’로 시민과의 직접 소통에 나선다.

시는 시정의 공감대 확산과 시민과의 자연스러운 쌍방향 소통, 시민의견 정책 반영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SNS 소통 콘서트’는 연 4회 다양한 현안 정책을 주제로 구본영 시장이 직접 출연해 시민과 대화를 나누게 되며 자세한 일정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사전 공지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진행은 시 관계자가 출연해 천안시정 홍보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댓글로 참여하는 시민들의 건의사항이나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내년 본격 시행에 앞서 지난 6일 실시된 시범 코너에서는 천안 시정 홍보에 대해 시민 의견을 듣는 시간이 마련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권석 시 홍보담당관은 “SNS홍보의 핵심은 실시간으로 시정을 알려주고 시민들의 가감 없는 의견을 직접 듣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쌍방향 소통을 통해 시민의 의견 귀담아듣고 이를 부서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잘 담당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