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과 부산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손을 잡고 지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BNK부산은행은 6일 오후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 및 부산시와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동반성장 상생펀드 업무 협약식' 체결하고 총 200억원의 일자리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부산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각 1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하고 금융지원이 필요한 고용창출 실적 우수기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등에 부산은행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일자리 창출 계획서', '대출금 사용 계획서'를 제출한 부산지역 내 중소기업이며 대출한도는 업체별 최대 3억원이다. 금리는 업체별 산출금리에서 1.80% 감면해 주기로 했으며 일자리창출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등은 추가로 0.1%~0.2% 감면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부산은행은 해당 금융지원을 받은 기업이 신규직원을 고용하면 최대 70명, 총 1400만원을 한도로 고용직원 1인당 20만원의 축하금을 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구직자와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내 중소기업에게 자금난 해소 및 창업 기업과 일자리 창출 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올해 8월 신용보증기금과 총 480억원 규모의 혁신성장 견인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기술보증기금과 총 700억원 규모의 일자리창출 및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금융지원 업무 협약도 체결하는 등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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