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발전소 인근 구직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
고리본부는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일자리 정책 추진을 위해 본부장 직속조직인 '고리본부 일자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고리본부 일자리위원회'는 노기경 본부장, 각 발전소장 등 고리본부 주요 직원 및 외부자문단으로 구성됐다.
외부자문단에는 주변 대학 교수진, 지역 주민 등을 위촉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고리본부 인근 지역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농·수산물 자원을 갖추고 있지만 1차 산업 위주의 산업 구조로 인해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고리본부는 주변 지역 내 구직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일 고리본부는 '일자리 창출 경진대회'를 개최해 지역 인재를 위한 다수의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도출했으며 앞으로 발전소 주변지역 사업자지원사업,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기경 본부장은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창출한 일자리가 주변 지역의 소득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사회적 가치실현의 실천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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