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20대 안철수 지지자, "문재인 물러나라" 투신 소동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20대 안철수 지지자, "문재인 물러나라" 투신 소동

공평동 안철수 캠프 옆 건물에서…<TV조선>은 생중계까지

'안철수 지지자'로 추정되는 26세 남성이 26일 오후 안철수 무소속 후보 캠프 옆에서 한때 투신 소동을 벌였다.

이 남성은 이날 오후 2시 경 서울 종로구 공평동 안철수 후보 캠프 옆의 건물 6층 옥상에 올라가 이같은 소동을 벌였다.

이 남성은 처음에는 흉기로 자신의 목을 겨누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목숨을 걸고 할 말이 있다", "문재인은 물러나고 안철수는 돌아오라", "문재인을 만나게 해달라"는 등의 요구를 외쳤다.

이후 이 남성은 <TV조선>과의 전화연결에서 A4용지에 적힌 내용을 일방적으로 읽어 내려가기도 했다. 주로 민주당의 단일화 과정과 태도를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TV조선>은 이 남성과의 전화연결은 물론이고 소동이 끝날 때까지 현장 상황을 계속 생중계했다.

ⓒTV조선

현장에 긴급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는 건물 옆 바닥에 안전매트를 펼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고, 경찰은 건물 옥상에 협상팀을 보내 남성을 설득하는 노력도 벌였다.

시위가 2시간 가까이 지속된 오후 3시 40분 경, 경찰은 이 남성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전라북도 완주군에서는 한 50대 남성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유서 및 플래카드를 남기고 자신의 집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