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조치원 도로확장공사에 편입될 토지에 대한 보상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행복청과 한국감정원은 이달 초부터 사업구역 내 토지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상계획공고와 개인별 통지를 시작했다.
보상공고 내용은 오는 11월7일까지 행복청, 한국감정원 충청보상사업단, 세종시청에서 열람 할 수 있으며, 누락물건에 대해서는 행복청에 이의를 접수할 수 있다.
행복청은 오는 12월 초까지 감정평가를 마치고 올해 안에 일부 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한 보상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복도시~조치원 도로확장공사는 13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재 4차로인 연기나들목(IC)에서 월하교차로까지 4㎞는 8차로, 월하교차로~번암교차로 까지 0.9km 구간은 6차로로 각각 확장하는 공사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청은 편입토지에 대해 조기보상을 요구하는 민원인들과 조속한 협의를 통해 보상이 빨리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있을 보상과 도로건설 과정에서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 도로가 완공되면 행복도시와 조치원과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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