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 외국어선 단속강화를 위한 재점검에 나섰다.
서해해경청은 이를 위해 불법어선 단속역량을 높이고 현장 팀워크를 향상시키기 위해 서해청 소속 일선 지휘간부 및 중·대형함장, 단속·외사요원 등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10일 개최했다.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서해 해역 외국어선의 조업실태 및 사례 중심으로 불법조업 현황을 분석하고, 무허가·집단침범 불법 외국어선에 대한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단속에 대한 법적 정당성 확보와 외국선원에 대한 인권보호 제고 차원에서 불법 조업선박의 위반사항에 대한 조사기법과 채증자료 확보 방안 등도 점검됐다.
구자영 서해해경청장은 "불법 외국어선 단속을 위해 평소 면밀한 분석에 따른 맞춤형 대응전략을 세워 우리 어족자원 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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