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착공한 SK하이닉스 M15 청주공장이 4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돼 지역경제 발전의 한 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내빈과 SK그룹 최태원회장 등 SK 임직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M15 청주공장은 청주테크노폴리스에 6만㎡ 규모로 지어졌으며 3D 낸드플래시 전용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앞으로 M15 청주공장이 가동되면 고용유발효과 21만 8000여명, 생산유발 효과 70조 9000억 원, 부가가치 21조 8000억 원으로 추계된다.
M15 청주공장은 2012년 SK하이닉스의 출범에 이어 2016년 투자협약 체결 후 지난해 착공해 10여년만에 그 결실을 보게 됐다.
충북도는 SK하이닉스 M15 협약과 함께 도, 청주시, 한국전력 충북본부, 수자원공사 등 7개 기관이 포함된 70여명의 대규모 TF팀을 가동해 인허가 등 모든 과정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당초 계획보다 8개월 일찍 준공했다는 평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이날 논평에서 “과감한 투자로 지역상생을 실천한 SK하이닉스와, 조기 준공의 일등공신인 충북도와 청주시에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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