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식서비스 강소기업 육성 결과...6곳 매출 90% 증가

지난해부터 선정기업에 2000만원 지원, 새로운 먹거리 창출 및 고용창출 성과

울산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지식서비스 강소기업 육성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은 지역의 지식서비스 산업 성장과 제조업의 동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 6개사를 선정해 지원한 결과 지원기업 평균 매출액이 90%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사례를 보면 유콘크리에이티브는 2016년 대비 매출액이 약 400% 증가했으며 지난해 개발한 사업 모델을 통해 엔젤투자 4000만원을 확보했다.

또한 글로벌에스이는 조선업 경기가 침체됐음에도 불구하고 사업모델 개발에 필요한 캐드 분야 6명을 채용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식서비스 강소기업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뿐만 아니라 고용창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은 올해에도 엔티에스사 등 6개사를 선정하고 전문멘토를 지정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