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정부의 2019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77억 14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는 계기가 되었다.
삼척시는 지난 6월 정부의 2019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기존 융․복합 지원사업의 고도화, 모니터링의 고도화,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등의 사업으로 응모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평가 및 현장평가 결과 삼척시는 최종적으로 77억 1400만 원의 사업비를 확정했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55개 자치단체 중 세 번째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편, 삼척시는 2018년도 공모사업에 사업비 98억 5700만 원를 확보해 2018년 태양광 530개소 등 896개소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태양광 666개소, 태양열 100개소, 지열 54개소 등 전체 1716개소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시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을 물론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사업뿐만 아니라 수소산업 육성 등 신에너지산업분야의 투자 확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특별시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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