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와 두타산영농조합법인에서는 전국 최초 폐교를 이용한 마을공동체 정원사업으로 지난해 5월 개장한 삼척 ‘미로정원’ 체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가을시즌 이벤트를 추진한다.
지난 7~8월 ‘미로정원 아마추어 사진 공모전’에 출품한 우수작과 미로정원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작품 50여 점을 지난 21일부터 미로정원 내부에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10월 13일 오후 1시에는 미로정원 야외공연장에서는 초청 가족 인형극 ‘은혜를 모르는 호랑이’를 공연할 계획이다.
당일 11시부터는 미로정원 내 공예체험장에서는 ‘가족 캐릭터 나무피리 만들기 체험’를 진행하며, 선착순 참가자 90명에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미로정원 리플렛 2000부를 신규로 제작해 관내 유관기관 및 주요 관광지 등에 배포해 미로정원을 홍보하고,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삼척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삼척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미로정원의 홍보와 더불어 야생화 에코백 만들기 체험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미로정원은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농촌의 풋풋한 정서를 담아갈 수 있는 힐링관광지로 정원 내에는 사계절 투명카누 체험, 주막식당에서 가족단위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전통 방식의 두부체험과 공예체험, 아름다운 카페 ‘아뜰리에’, 숙박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다양한 계층의 체험객, 방문객들이 찾고 있기도 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미로정원에서 아름다운 계절에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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