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특성화고 학생들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국 64개 농업계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개최된 제47년차 전국 FFK전진대회(Future Farmers of Korea, 한국 미래농부 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FFK전진대회는 농업분야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 농업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국농업교육협회가 주최한 제47년차 전국FFK전진대회는 ‘자연을 생각하는 농업, 사람과 하나되는 농업’을 주제로 전남강진에서 전국 14개 시도 고등학생 85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광주시교육청에선 광주자연과학고 학생 38명이 전공경진 4종목, 과제이수발표 6종목, 실무능력경진 5종목, 기타 2종목 등 총 17개 종목에 출전했다. 광주 학생들은 그동안 쌓은 기량을 공정하게 겨뤄 교육부장관상 1명, 은상 4명, 동상 1명 등 우수한 수상 실적으로 전국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광주시교육청 최동림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전국 FFK전진대회를 통해 미래농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중등단계 농업교육에 대한 발전적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농업 분야에 적성을 갖춘 우수한 영농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2019년 제48년차 전국 FFK전진대회는 ‘함께 꿈꾸는 우리농업, 함께 만드는 미래농업’을 주제로 2박3일간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박영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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