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가 비수기 주중 유휴객실 기부 캠페인 ‘하이원 희망나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원 희망나눔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여행 기회를 갖지 못한 저소득층 및 복지소외계층, 사회복지 종사자에게 여행을 통한 휴식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이원의 비수기 주중에 1800여 개의 객실 중 유휴객실을 기부하는 방법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하이원은 이달 내로 지정기부금단체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최대 2000실 정도를 기부할 계획이다.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억 4000만 원 수준이다.
이외에도 하이원은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하이원리조트 이용 시 숙박시설 및 부대시설에 대해 특별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세일즈팀 내 별도 CSR마케팅 전담 직원을 두고 일반 판촉요금보다 더 저렴하게 하이원의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원리조트 마케팅 관계자는 “리조트기업이면서 공기업인 하이원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라는 고민에서 이 프로그램이 기획됐다”며 “객실 기부 외에도 부대시설 할인, 타 CSR 프로그램 운영 기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단순한 객실제공이 아닌 완성도 높은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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