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우리 마실 사람들 이야기’ 운영

마을단위 소통과 화합 위한 대화의 장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반상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우리 마실 사람들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반상회가 단순한 정부 및 군정 시책을 안내하는 자리가 아닌 마을과 이웃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소소한 일상생활은 물론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서로 이야기하고 만들어 가는 대화의 장 마련을 위해 ‘우리 마실 사람들 이야기’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키로 했다.

군은 지역 주민들이 날짜, 장소, 형식 등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 주민들이 주도해 자연스럽게 우리 마을의 생활 속 소소한 이야기는 물론 자랑거리, 미담 사례, 불편 및 현안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정선군청사. ⓒ정선군

또한 마을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제안사항을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자치행정과로 제출하면 해당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원스톱 민원해결과 함께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군민들의 다양한 제안사항에 대해 실현 가능한 시책 및 활동 내용을 모아 사례집을 발간·배포하는 것은 물론 연말 ‘우리 마실 사람들 이야기’ 우수마을을 선정해 포상할 방침이다.

전종남 정선군 자치행정과장은 “‘우리 마실 사람들 이야기’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간 소통과 화합으로 마을발전은 물론 보다 행복하고 즐거운 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 마실 사람들 이야기 운영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