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내년 8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를 개최하게 돼 시의 위상과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올해 강원도 속초시에서 열리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에는 해외는 물론 국내의 여성 리더들이 모여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청주시 한범덕 시장은 30일 폐막식에서 참석, 대회기를 인수해 차기 개최지임을 알렸다.
청주시 관계자는 “내년 KOWIN 대회를 계기로 세계 각국의 글로벌 여성리더들과 더불어 청주를 세계에 알리고, 함께 웃는 청주를 여는데 지역 여성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는 국내․외 여성간의 교류 및 연대를 강화하고 한민족 여성의 인적자원을 개발해 국가경쟁력 및 지역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01년 여성부 출범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해외 58개국 2756명을 포함, 총 8130여 명이 다녀갔다.
여성가족부, 충북도,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내년 행사에는 국내외 여성리더 500여명이 참석해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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