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전문직원협의회(회장 김권용)는 27일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도내 초·중등 교육전문직원(장학사/연구사) 27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행복한 교육을 꿈꾸는 교육전문직원의 소통과 공감 그리고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은 광주교육청의 연수 사례 공유와 교육전문직원의 고민과 혁신적인 업무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으로 구성됐다.
워크숍은 특강Ⅰ광주광역시 교육청의 교육전문직 역량강화와 학습공동체 운영사례, 특강Ⅱ 교육감과의 대화의 시간, 특강Ⅲ 교육부 정책보좌관으로부터 ‘전문직의 모든 것, 혁신학교의 모든 것’으로 진행됐다.
장석웅 교육감은 특강에서 “교육전문직원의 위상이 떨어지고 과다한 업무로 수고가 많다”고 치하하고 “교육전문직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전남혁신교육의 안내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전제로 학교와 교육공동체를 위한 지원중심의 교육행정, 열정과 실천 등을 주문했다.
워크숍에 참석했던 전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 김창근 장학사는 “워크숍을 통해 교육감님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교육전문직들은 변화와 혁신의 주도자로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 준 의미 있는 연수였다”고 말했다.
김권용 협의회 회장은 “이번 워크숍에 대해 전문직원들의 호평이 많았고, 무엇보다 전남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전문직원의 전문성 신장, 그리고 교육감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중요하다”며 “오는 11월 말에도 2차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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