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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공동 추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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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공동 추진 협약 체결

문화재청.영호남 대표 7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총력

영.호남 10개 지방자치단체와 문화재청이 가야 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손을 맞잡았다.

경남 창녕군은 지난 28일 경남도청에서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하여 문화재청, 경상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김해시,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합천군, 남원시, 고령군 영호남 3개 도와 7개 시군이 참가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등재 대상 유산은 경남의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성 송학동, 합천 옥전 고분군 과 경북의‘고령 지산동 고분군, 전북의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으로 총 7개소(이하 가야 고분군)이다.

이들 가야 고분군은 3세기 후반부터 대가야가 멸망하는 562년까지 왕과 지배층 고분의 출현과 소멸을 통해 가야의 성립과 발전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증거이다.

또한, 고대 동아시아 국가 형성기 대륙과 해양, 중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위치를 바탕으로 사회발전을 촉진하는 다양한 기술의 교류를 고고학적 증거로 보여주는 것으로 인류 역사에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날 협약서에는 가야 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 할 것과 등재 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등재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을 협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2013년 경남의 ‘김해.함안의 가야 고분군’과 경북의 ‘고령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이 각각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고, 2015년 3월 문화재청에서 세계유산 우선 등재 추진 대상 유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5년 10월 문화재청과 경남,경북, 김해,함안 간 공동 추진 협약 체결로 경남과 경북이 공동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었다.

경남도는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등재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전 세계 인류에게 가야 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등재신청 구성유산 재구성을 위한 수차례의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지난 5월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에서 기존 3개 고분군과 창녕, 고성, 합천, 남원의 4개 고분군을 추가하여 총 7개 가야 고분군을 등재 추진할 것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경남, 전북, 경북이 함께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할 수 있게 되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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