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9일 정선읍 광하 2리(이장 전명우) 망하마을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산림청 주관으로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농산부산물 및 폐기물 등의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것이다.
마을이장 및 마을대표자 등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시행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7개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57개 마을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마을에서는 차량용 앰프를 통한 산불조심 계도방송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자체적인 산불감시 등 적극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통해 봄철 산불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홍규학 정선군 환경산림과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광하 2리 주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마을과 주민들이 참여해 산불 없는 정선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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