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의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한 ‘2019년 화재안전 시설개선 지원사업’의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강원도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의 화재안전 시설개선 지원 조례’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노인복지시설, 요양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 중 하나의 용도로 24시간 상시 운영하는 시설이 해당된다.
지원범위는 건축물 외벽마감재 교체 및 스프링클러 설비를 지원하며, 지원한도액은 시설개선에 소요되는 금액의 80%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관련 실과소를 통해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7월중 화재안전 시설개선 지원사업 신청서 접수, 8월중 선정기준에 따라 평가 후 우선순위를 결정해 최종적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난 1월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건으로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피해가 컸던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도시 삼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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