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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프로암대회에 강원지역 골프 꿈나무 선수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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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프로암대회에 강원지역 골프 꿈나무 선수 초청

프로선수들과의 라운딩 통해 꿈 키울 수 있도록 행사 마련

21일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8’의 본 대회(23일~26일)를 앞두고 프로암대회가 열렸다. 특히 이날 열린 프로암대회는 강원지역 청소년 골프 꿈나무 선수가 초청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총 36팀이 동시 티오프하는 샷건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는 사북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선수 3명을 포함해 강원도 내 골프 꿈나무 선수 총 25명이 8팀으로 나뉘어 각팀에 배정된 프로선수의 지도를 받으며 함께 라운딩을 했다.

이들은 자신의 롤모델인 프로선수들에게서 게임운영 방법, 마인드컨트롤 등 실전 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팁을 얻으며 골프선수를 향한 꿈을 한층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21일 하이원CC에서 열린 청소년 골프 꿈나무 초청 프로암대회. ⓒ하이원리조트

하이원리조트 소속 박보미2(24) 선수는 “개인적으로 소속사에서 열리는 골프대회여서 기대감이 있었는데, 더욱이 프로암대회가 이런 의미 있는 좋은 행사로 진행되어 소속선수로서 자랑스럽다”며 “저 역시 강원출신인데, 강원 지역의 후배들과 함께 라운딩을 하면서 노하우를 알려줄 수 있어 보람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최혜진(19·롯데) 선수와 한 팀을 이룬 사북고등학교 1학년 안현지 학생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프로암대회에 초청받게 되어 몇 날 며칠을 계속 긴장과 설렘 속에 보냈었다”며 “평소 너무 만나고 싶었던 최혜진선수와의 라운딩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슬럼프가 와도 오늘의 기억이 나를 일으켜 세워줄 것 같다”고 말했다.

최혜진 선수는 “작년까지 저 역시 아마추어 선수였는데 오늘 학생들의 긴장한 모습을 보니 예전 생각이 많이 났다”며 “조금이나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고 열심히 하려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저 역시 힘을 얻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원고등학교 2학년 이혁수 학생은 “프로선수랑 함께 라운딩 할 수 있는 기회가 흔히 있는 일이 아닌데 이런 기회가 와서 너무 기쁘고, 매 홀마다 설렘을 가득안고 라운딩을 했다”며 “오늘의 경험은 골프선수로서의 저의 앞날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윤지(27·삼천리) 선수는 “프로암대회에서 지역의 꿈나무 선수들과 라운딩을 해보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도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함께 플레이 해보니 우리 후배 선수들의 성장이 더욱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총 상금 8억 원(우승 상금 1억 6000만 원)의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8’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해 우승자 이정은6(22·대방건설) 선수를 비롯해 12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6, 최혜진, 장하나 선수 등이 하반기 타이틀 경쟁을 둘러싸고 뜨거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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