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 문태곤)가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고등학교 출신 대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2018 하이원 나눔·키움 장학생’의 신청접수를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받는다.
지원 분야는 하이원 나눔 장학(구 일반부문)과 하이원 키움 장학(구 우수부문)으로 나뉜다.
하이원 나눔 장학생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학생 가운데 직전학기에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평균평점이 3.0(4.5 만점 기준) 이상인 학생들이, 하이원 키움 장학생은 평균평점이 3.5(4.5 만점 기준) 이상인 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다.
장학금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강원랜드 사회공헌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관련서류와 함께 내달 5일까지 강원랜드 사회공헌사업팀 앞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강원랜드는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10월 중 총 110명(나눔 장학생 70명, 키움 장학생 4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학생들에게 1인당 연간 36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심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오는 10월 1학기 장학금인 18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내년 3월에는 이 가운데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성적을 유지한 학생들에게 180만 원의 2학기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편 강원랜드는 2011년부터 폐광지역 4개 시·군 출신 대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왔으며, 지난해까지 446명의 대학생들에게 총 14억 4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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