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자원동(삼척IC)에서 우지동(국도7호선 갈천삼거리)을 연결하는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한다.
이 구간의 도로연장은 3.7킬로미터이고 사업비는 180억 원이 필요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동지역 북부권 동서연결 간선도로망 부재로 도시균형발전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외곽지역 도시개발 촉진을 통한 도시 규모의 확장 및 주변 도로여건 변화(고속도로, 국도확장 개통 등)에 대응한 도로개발 가속화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삼척시는 제2회 추경예산을 통해 설계용역 예산을 확보해 2019년 9월까지 실시설계 및 관련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2019년 10월 보상을 시작으로 2023년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사업 사전검토를 위해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도로개설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한 결과, 장래 교통량 및 경제성 등 분석에서 타당성 미확보와 도로개설 사업 예산확보 방안 등 제반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아 추후 재검토 추진키로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시 장기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가지 유입 교통량 분산 등 도로 이용 편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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