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하이원 워터월드 입장요금, 비수기 폐광지역 할인 논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하이원 워터월드 입장요금, 비수기 폐광지역 할인 논란

지역주민, 성수기 2만 5000원 vs 비수기 2만 7500원

하이원리조트의 하이원 워터월드가 오는 20일부터 지역주민 이용요금이 성수기보다 높아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하이원리조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역주민에게 하이원 워터월드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정상가 7만 원인 입장권을 ‘골드시즌’에 한해 2만 5000원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했다.

지역주민 할인요금은 그러나 오는 20일부터 ‘하이시즌’이 시작되면 정상가 5만 5000원의 하이원 워터월드 입장요금을 50% 할인한 2만 7500원에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이원 워터월드 전경. ⓒ프레시안

가뜩이나 워터월드 골드시즌 입장요금 2만 5000원의 할인 대상지역이 폐광지역 4개 시군뿐 아니라 강원도 전체와 충북, 경북 등 3개 광역자치단체가 대상이어서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많았던 상황에서 비수기 요금이 더 비싸지자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강원랜드 직원은 하이원 워터월드 무료입장 할 수 있으며 직계가족은 시즌권을 5만 원에 제공하고 있다.

지역살리기공추위 관계자는 “폐광지역 주민들의 하이원 워터월드 입장요금이 성수기에 비해 비수기가 더 비싼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성수기 요금도 강원도는 물론 충북과 경북과 동일한 요금을 적용하면서 동반 가족에 대한 혜택도 없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강원랜드 관계자는 “오는 20일부터 폐광지역 주민 50%할인 외에 시즌권도 어린이와 학생 5만 원, 성인 12만 5000원으로 판매할 것”이라며 “다른 워터파크에 비해 할인요금이 훨씬 유리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5일 개장한 하이원 워터월드는 지난 15일까지 총 16만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