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남마을 특화개발 사업 비밀의 문 열린다’

삼척시, 갈남마을 소득 창출 특화개발사업 추진

강원 삼척시가 침체된 어촌마을의 소득창출을 위해 대표 공동 브랜드(CI) 및 상품브랜드(BI), 마을 특화요리 개발, 빈집 콘텐츠 개발 등 ‘갈남마을 소득창출을 위한 특화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5억여 원을 들여 갈남마을 소득창출을 위한 특화개발사업과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완공했다.

특히 시는 ‘일반농산어촌 개발 국비공모사업’ 으로 국비(18억 원) 등 총 34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0년까지 지역소득증대, 경관개선, 지역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척 갈남마을 비밀스러운 요리 시연회 포스터. ⓒ삼척시

또한, 특화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빈 집을 리모델링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주민 레시피 공유 및 체험이 가능한 ‘비밀키친’과 여행, 바다관련 문화 콘텐츠 경험을 할 수 있는 ‘비밀살롱’이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어촌마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갈남마을 소득창출을 위한 특화개발사업’과 ‘갈남마을 경관조명 설치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홍보와 마을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갈남항 비밀 키친&살롱 및 경관조명’오프닝 이벤트를 오는 18일 개최키로 했다.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 갈남에서 나는 해산물을 이용한 특화요리․셰프의 비밀요리를 ‘셰프 이원일’과 ‘차리다 요리팀’이 시연하고 주민과 관광객 대상 시식회가 진행되며 8시에 점등식을 가질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밀키친과 같은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통해 주민역량 확대와 상생발전하는 모범적인 사계절 어촌관광마을의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