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폭염을 극복하고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지난달 31일까지 관내 235개 경로당에 ‘경로당 일촌맺기’ 담당공무원이 방문해 냉방기 가동여부를 점검하고 불편사항을 살폈으며 경로당 냉방비 전액지원 등 취약계층 폭염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폭염대비 양식장, 축산농가, 농작물 재배지 등을 현장 방문점검하고 문자서비스 실시, 전광판·마을앰프를 이용한 홍보활동, 취약계층 대상재난도우미 안부전화와 수시 방문 등 피해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아울러 폭명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40개소의 개방시간을 휴일 및 야간에도 연장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학교, 보육시설 등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공사장 등 야외작업 및 행사시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는 휴식을 유도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적극 나섰다.
또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대이동굴관광센터 등 주요 관광지와 삼척우체국 앞 사거리 등에서 캠페인을 벌여 얼음물과 부채, 홍보물을 나눠주며 폭염대비 행동요령, 무더위 쉼터 이용 등을 홍보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피해예방을 위해 예방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기억하고 야외활동 시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이용해 온열질환 발생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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