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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워터월드, 지역주민 할인 폭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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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워터월드, 지역주민 할인 폭 논란

종일권 2만 5000원, 폐광지역 외 강원·충북·경북까지 동일 요금

하이원리조트의 하이원 워터월드가 고단가 전략을 탈피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2만 5000원 특가 판매에 나섰지만 인근 충북, 경북 주민들도 같은 가격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하이원리조트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지역주민에게 하이원 워터월드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정상가 7만 원인 입장권을 2만 5000원에 대폭 할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이원 워터월드 입장권 2만 5000원의 이용요금 대상지역은 폐광지역 4개 시군을 비롯해 강원도 전체와 충북, 경북 등 3개 광역자치단체가 대상이다. 대구광역시는 특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이원 워터월드. ⓒ프레시안

하이원 워터월드의 특가 판매 가격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반기면서도 인근 지역과 동일한 가격은 지역주민 혜택이 아니라며 하이원리조트의 마케팅 전략에 반발하고 있다.

태백시의회 한 시의원은 “폐광지역 주민들은 워터월드 입장권 가격을 1만~1만 5000원 수준으로 낮추고 인근 지역은 2만 5000원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강원도는 물론 충북과 경북지역까지 동일한 가격으로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워터월드 파격가는 마케팅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라며 “폐광지역 주민들을 위해 어린이와 학생 5만 원, 성인 12만 5000원 등의 연간 이용권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개장한 하이원 워터월드는 30일까지 총 6만 1403명이 입장해 하루 평균 2361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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