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와 충남 천안시가 함께하는 여름영어캠프가 30일 나사렛대 패치홀에서 입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나사렛대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8월 11일까지 2주간 나사렛관, 국제관, 생활관 등 나사렛대 캠퍼스 일원에서 운영된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원어민교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활동 중심의 10가지 수업(문학, 체육, 미술, 음악, 과학, 게임, 요리 등)과 컨트리 마켓, 탤런트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합숙하는 기간 동안 영어만 사용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구사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승안 총장은 환영사에서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외국인들과 여러 친구들과의 만남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26회를 맞이하는 나사렛대·천안시 영어캠프는 지난 13년 동안 약 7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천안시 소재 초중학교 학생의 영어능력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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