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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동강뗏목축제 내달 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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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동강뗏목축제 내달 2일 개막

5일까지 뗏목 재현 행사·뗏목만들기 대회 등 다채

강원 영월군이 주최하고 (재)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8 동강뗏목축제’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강원 영월군 영월읍 동강둔치에서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동강뗏목축제는 한 여름에 진행되는 만큼 관광객들에게 쉴 수 있는 휴식의 공간과 함께 신나는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레저축제로 각광받고 있다.

동강뗏목축제 주 행사는 동강 퓨전뗏목 만들기 전국대회다.


ⓒ영월군

지난해 처음 시도한 뗏목만들기 대회는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많은 팀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치렀다.

올해 또한 전국적으로 가족, 친구, 직장동료, 사회동호인 등 다양하게 팀을 이루어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뗏목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영월의 동강에서 펼쳐지는 동강 퓨전뗏목만들기 전국대회는 올해로 명실상부한 뗏목의 성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개막 첫날 한양까지 목재를 나르던 뗏목 재현 행사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제작해 실제 개막식을 앞두고 행사장까지 뗏목을 타고 들어오는 뗏목시연을 선보인다.

동강뗏목축제는 뗏목을 키워드로 하는 주요 행사 이외에 4가지의 테마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동강워터파크, 동강레저파크, 동강힐링파크, 동강뮤직파크 등 4가지의 테마로 다채롭게 준비되고 있다.

동강워터파크는 에어바운스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한 수영장 시설 및 물놀이 시설을 구비해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동강레저파크는 핵심적인 행사로서 ‘맨손송어잡기’를 들 수 있다.

인근 다른 지역에서도 맨손 송어잡기를 진행하지만 영월의 동강에서 펼쳐지는 맨손송어잡기는 인공 풀장을 만들어 진행하는 다른 지역과 다르게 직접 강물에 송어잡기 체험장을 조성해 진행한다.

이외에 동강의 대표적 레저 프로그램인 동강 래프팅 체험 및 카누타기, 수륙양용차 체험과 뗏목체험이 있다.

특히 영월의 캠핑장 시설은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웃도어 체험 프로그램이 즐비하다.

올해는 이 같은 영월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동강뗏목축제에 도입할 예정이다.

동강 물위에서 펼쳐지는 요가체험, 오프그리드(off-grid) 체험, 캠핑 요리체험 등 재미와 힐링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한다.

동강힐링파크는 동강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여유와 휴식을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뜨거운 여름을 식히도록 평상을 물위에 설치해 발을 동강에 담글 수 있게 하는 동강 수중 쉼터는단연 인기가 최고이다.

이와 함께 한 여름밤의 열기를 식히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동강맥주타운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아오는 프로그램이다.

동강뮤직파크는 한 여름밤의 즐거움을 담당하는 테마다.

매일같이 메인무대에서는 음악공연이 진행되며 첫날에는 축제 개막콘서트로서 강원민방과 함께 하는 가수 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 에는 대학생들의 가요제인 내일로페스티벌이 진행되며 특히 밤 10시에는 영월의 명물인 별마로 천문대에서 인기 라디오 방송인 ‘별이 빛나는 밤에’ 실황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셋째날인 토요일에는 청소년들의 축제인 청소년 댄스가요제에 이어 록음악이 펼쳐지는 동강뮤직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는 동강뗏목축제 주요 관람객인 가족을 상대로 동강가족사랑 가요제가 펼쳐지며 동강뗏목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동강뗏목축제는 먹거리 또한 풍성하게 준비된다.

영월을 대표하는 주요 음식뿐만 아니라 푸드트럭 및 한우시식코너 등으로 관람객의 식욕을 돋울 예정이다.

특히 영월의 주요 먹거리 특징으로는 ‘삼굿시연’을 들 수 있다. 전통방식으로 돌을 달군 후 물을 끼얹어 발생하는 뜨거운 수증기로 감자, 옥수수, 달걀 등을 익혀 먹는 전통 음식 체험이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있는 국민의 강 ‘동강’과 오래토록 동강에서 살아온 영월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는 뗏목을 통해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동강뗏목축제로 관광객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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