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중장기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나선다.
시흥시는 '제1차 시흥시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 종합계획(2026~2028년)'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시흥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처음 마련한 중기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172개소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1286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실시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근로실태 분석 결과를 계획에 반영했다. 당시 조사에서는 종사자들이 이직을 고려하는 주요 원인으로 낮은 보수 수준과 근무환경 및 복리후생 부족이 꼽혔다.
이에 시는 기존 경기도 처우개선 사업과 차별화된 자체 지원 방향을 마련하고 직무 역량 강화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연차별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사회복지의 날 기념 민관합동 워크숍과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지원을 통한 직무 역량 강화, 복지포인트 단계적 확대 등이다. 또한 내년에는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한 종사자 인권보호 사업 도입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2028년 종합계획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종사자 근로실태 조사를 다시 실시해 제2차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국가와 경기도에도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적 지원 강화를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심윤식 시 복지국장은 “사회복지 종사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은 시민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의 질과 직결된다”며 “이번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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