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2회 연속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되며 시민 주도의 환경교육 성과를 인정받았다.
광명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6년 환경교육도시’ 공모에 선정돼 내년부터 2029년까지 환경교육도시 지위를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시는 2024년부터 올해까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 재지정으로 2029년까지 관련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 계획과 추진 실적, 교육 기반 등이 우수한 지방정부를 선정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공모에서는 광역지방정부 3곳과 기초지방정부 7곳 등 모두 10곳이 선정됐다.
시는 시민이 환경교육계획 수립을 주도하고 환경교육 실천가들이 지역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시민 중심의 환경교육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평생학습 역량을 환경교육에 접목해 생애주기별 교육을 추진하고, 광명시환경교육센터와 환경학습모임, 환경교육 네트워크 ‘에코넷’ 등을 운영하며 지역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해 왔다.
또한 환경교육주간과 시민참여형 사업인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등을 통해 자원순환과 에너지 절약 등 환경교육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는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내년부터 2031년까지 추진할 제2차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의 환경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민·관·학 협력체계와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재지정은 시민과 지역사회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성과”라며 “시민의 배움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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