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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해양공학 CAE 경진대회 최우수상...AI로 야간 선박 탐지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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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해양공학 CAE 경진대회 최우수상...AI로 야간 선박 탐지 기술 개발

RGB 영상 열화상 영상으로 변환하는 생성형 AI 기술 적용...로봇공학과 이형진·김재윤·손여원 학생

▲계명대학교( 로봇공학과 3학년 이형진·김재윤·손여원 학생이 최근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해양공학 CAE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계명대

계명대학교 로봇공학과 학생팀이 인공지능(AI) 활용, 야간 자율운항선박의 안전 운항 지원 기술을 개발해 전국 규모 해양공학 경진대회에서 학교를 빛냈다.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로봇공학과 3학년 이형진·김재윤·손여원 학생팀이 최근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해양공학 CAE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해양공학회 주최, 해양수산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태성에스엔이, ㈜소프트웨이즈 후원 전국 단위 학부생 경진대회로서, 선박·해양플랫폼, 해양토목, 해양로봇, 해양에너지 등 해양공학 전반 주제로 진행됐으며, 계명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대, 한양대, 부산대, 국립한국해양대 등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계명대 학생팀은 ‘야간 해상 환경에서 자율운항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한 열화상 기반 자동 타선 탐지 기법’ 주제로, 야간이나 악천후에 자율운항선박이 주변 선박을 정확하게 인식하기 어렵다는 문제에 주목하고, 열화상 영상과 생성형 AI를 결합한 탐지 기술을 제안했다.

일반 RGB 카메라는 열화상(TIR·Thermal Infrared)카메라는 조도 변화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지만, AI 학습에 필요한 해상 열화상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

학생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해상 RGB 영상을 열화상 영상으로 변환하고, 변환된 영상을 타선 탐지 모델의 학습에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특히 생성형 AI 모델을 적용해 영상의 시각적 특성을 바꾸면서도 선박의 위치와 형상이 유지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형진 학생은 “야간 해상 환경에서 자율운항선박이 주변 선박을 안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연구를 진행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기술을 실제 해양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훈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해양 분야의 실제 기술적 문제를 발굴하고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로봇공학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실무 중심 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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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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