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교실 밖 역사, 수업 안에 담는다"…전북 교사들, 지역사 배움길 나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교실 밖 역사, 수업 안에 담는다"…전북 교사들, 지역사 배움길 나서

전북교육청, 16~31일 역사체험·특강·김구 150주년 캠프 운영…현장 중심 역사교육 강화

전북 지역 교사들이 교과서 속 활자에 머물던 역사를 교실 밖 생생한 체험 수업으로 엮어내기 위해 직접 역사 현장 탐방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지역사 특강을 시작으로 17일 전주·익산 유적지 탐방, 30~31일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 캠프'를 연이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에 깃든 고유한 역사 문화를 교사들이 먼저 깊이 있게 체험하고 이를 학교 수업과 연결하자는 취지다.

16일 열린 특강 '전북을 다시 읽다'에서는 조법종 우석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중·고·특수학교 교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전북의 숨은 역사와 학교 교육에서 지역사가 지니는 교육적 가치를 짚었다.

▲금마면 미륵사지석탑 자료사진. ⓒ

이어 17일에는 교원들이 직접 백제 무왕의 숨결이 깃든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부터 후백제와 조선의 중심지였던 전주 동고산성, 오목대, 전라감영을 걷는 현장 탐방을 펼친다. 유적지 해설을 들으며 지역 문화유산을 실제 수업과 체험학습에 녹여낼 방안을 찾는다.

이달 말에는 무대를 서울로 넓혀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좇는다. 참가 교원들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백범김구기념관, 효창공원 등을 둘러보며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역사적 의미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할 생생한 수업 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산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교사들이 역사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체득한 경험은 학교 역사 교육의 질을 끌어올리는 귀한 자산"이라며 "전북의 풍부한 역사 자원을 수업으로 연결해 아이들이 내 고장에 대한 긍지와 올바른 역사관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배종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