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발표를 앞둔 한지를 다양한 전시와 체험으로 만나는 축제가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문화재단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2026 전주한지문화축제(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축제 주제는 '지금, 한지(Now, HANJI)'로 한지의 전통을 오늘의 일상과 문화, 산업 속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축제 첫날인 8일 오후 2시 전주한지국제패션쇼가 시작을 알리며 오후 6시 메인무대에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개막 퍼포먼스와 공연 등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은 '한지마당'으로 꾸며져 전통한지와 한지실험, 한지체험, 한지놀이 등을 즐길 수 있으며 9일과 10일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전주한지 운동회'도 열린다.
야외마당에서는 전주·진주시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교류사업'을 통해 제작한 전주한지 진주유등을 선보이며 전당 1층에서는 한·중·일 전통종이와 제조도구를 비교하는 교류 전시가 진행된다.
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제32회 전국한지공예대전 대상인 송승효 작가의 '영원한 규칙'을 비롯한 수상작과 1053점이 접수된 제6회 전국 어린이 한지미술대회 입상작을 10월 한 달 동안 전시한다.
9일 오후 6시에는 '전국풍류자랑'과 연계한 '한지로운 밤' 공연이 열리고 축제 기간 야외 버스킹도 이어진다. 한지 제품 판매장과 홍보존을 비롯해 '숨겨진 한지 카멜레온 찾기'와 스탬프 투어, 쓸기왕 한지공기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재단 축제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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