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상공인들을 대표하는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정태, 이하 전북상의)가 성명을 내고,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이하 국립의전원)의 남원 설립이 최종 확정된 데 대해 진심 어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북상의는 1일 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김제 등 전북 지역 5개 상공회의소 회장단은 이번 성명을 통해 국립의전원의 남원 설립 확정이 심각한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인구 감소와 의료 공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에 필수 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매우 뜻깊은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협의회는 기존 남원의료원을 '국립중앙의료원 남원병원'으로 전환하고 약 500병상 규모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구체적인 계획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는 국립의전원의 지역·공공의료 임상교육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남원의료원의 지역 거점병원 기능까지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의료 체계 발전의 핵심 요소로 꼽혔다.
또한 협의회는 지리적·입지적 이점도 함께 언급했다.
남원은 전북 동부권은 물론 경남과 경북 서부권까지 아우르는 광역 의료거점으로서 우수한 접근성과 확장성을 갖춘 지역인 만큼, 국립의전원과 지역 의료기관이 긴밀히 연계해 전북을 넘어 인접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광역 의료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정태 전북상의 회장은 "이제 중요한 것은 국립의전원 남원 설립이 실질적인 지역 공공의료 강화로 결실을 보는 일"이라며 "남원 중심의 교육과정과 지역 내 임상실습 및 수련 기반을 충실히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회장은 "국립의전원이 남원이라는 든든한 기반 위에서 전국의 의료취약지를 살리는 우수한 공공의료 인력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상공업계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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