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남원 오기까지 돌고 돌아 8년…"이제 남은 질문은 '어떤 국립의전원을 만드느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남원 오기까지 돌고 돌아 8년…"이제 남은 질문은 '어떤 국립의전원을 만드느냐'"

조국혁신당 전북도당 '뼈때리는 논평' 화제

보건복지부가 1일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소재지를 남원으로 확정 발표했다.

서남대 의대가 문을 닫은 2018년 이후 정부가 그 자리에 공공의료인력 양성기관을 세우겠다고 한 약속이 돌고 돌아서 8년 만에 지켜졌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 강경숙)이 이날 환영의 뜻을 표하며 최고의 주인공은 '남원시민'이며 민주당 일색의 전북 정치는 8년의 오랜 세월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뼈때리는 논평'을 내 관심을 끌었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 강경숙)이 이날 환영의 뜻을 표하며 최고의 주인공은 '남원시민'이며 민주당 일색의 전북 정치는 8년의 오랜 세월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격조 있는 논평을 내 관심을 끌었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

전북도당은 "8년이라는 시간은 전북 정치가 돌아봐야 할 대목"이라며 "정부와 민주당은 2018년 남원 설립을 결정했지만 21대 국회에서 과반 의석을 갖고도 법을 통과시키지 못했다"고 일갈했다.

2024년 의대 증원 때는 남원 몫 49명이 전북대와 원광대 정원에 섞여 발표되는 것도 막지 못했다.

올해 5월 법이 공포된 뒤 불과 두 달 만에 장관의 서울 설립론까지 나왔다. 법에 입지와 수련 구조를 명확히 담지 않은 탓이다.

혁신당 전북도당은 이와 관련해 "전북 정치가 요구하는 데는 익숙했지만 끝까지 지키고 관철하는 데는 부족했다"며 "오늘의 결정으로 지난 8년을 덮어서는 안된다"고 민주당 정치권을 향해 뼈때리는 지적에 나섰다.

혁신당 도당은 "이제 질문은 '남원에 세우느냐'가 아니라 '어떤 국립의전원을 만드느냐'이다"며 "국립의전원은 의과대학 하나를 더 만드는 사업이 아니다. 지역·필수·공공의료인력을 국가가 길러 의료격차를 줄이기 위한 제도다. 교육과 수련도 그 목적에 맞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정부가 남원의료원을 약 500병상 규모의 '국립중앙의료원 남원병원'으로 전환하기로 한 것도 중요하다"며 "남원병원은 국립의전원의 주 교육병원이자 임상실습과 전공의 수련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직도로는 분원이지만 국립중앙의료원에서는 남원병원이 본원이어야 한다. 본원은 간판이 아니라 학생이 어디서 배우고 수련하느냐로 정해진다는 혁신당 도당의 설명이다.

강경숙 도당위원장은 "8년 만에 장소가 정해졌다"며 "이제 건물이 아니라 시스템을 만들 차례다. 남원 국립의전원을 공공의사를 가장 잘 길러내고 지역에 정착시키는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