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민선 9기 핵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도정 성과를 앞당기기 위해 조직개편에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기능별·관리형 조직에서 벗어나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성과를 내는 ‘2026년 하반기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편안의 핵심은 평화경제, 청년 및 지역 성장, AI·청정에너지 육성, 실무조직 재편이다.
우선 평화경제특구를 추진하고 접경지역 개발과 규제 개선을 전담할 ‘평화발전국’을 신설한다.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에 종합 대응하기 위해 균형발전, 청년, 아동보육, 공공기관 유치 기능을 통합한 ‘지역성장국’도 새로 만든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AI데이터센터추진단을 과 단위 정식 기구로 올리고 AI·반도체산업과로 통합 개편한다.
에너지정책과는 청정에너지과로 개편해 청정에너지 고속도로 추진체계를 구축한다.
경제국에는 노동정책과와 국방경제과 기능을 보강하고 강원대표상품 총괄 전담팀을 신설한다.
농정국은 농촌산업과를 신설해 농촌의 산업화와 부가가치 창출 중심 체계로 바꾼다.
기획조정실에는 특별자치과와 법무행정과를 신설하고 도청이전추진단은 공공청사건축과로 개편한다.
대내외 협력과 정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부지사는 ‘경제정무부지사’로 변경한다.
이번 개편으로 도 본청 기구는 15실국 80과에서 16실국 86과로 1국 6과 늘어나며 정원은 74명 증가한 7,125명이 된다.
개편안은 강원도의회 심의를 거쳐 2027년 1월 시행할 예정이다.
우상호 도지사는 “기존 조직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는 데 목적이 있다”며 “강원의 미래를 위한 핵심사업을 제대로 실행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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