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공유신 양산시의원 "'양산 방문의 해' 사업 재조명해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공유신 양산시의원 "'양산 방문의 해' 사업 재조명해야"

"이제는 보여주기 행정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 만들어야 할 때이다"

'2026 양산 방문의 해 사업'이 도마에 올랐다.

이같은 사실은 공유신 양산시의원이 7일 열린 제214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지적됐다.

공 의원은 "양산시는 2026년을 '양산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러나 아무리 좋은 정책도 예산의 효율성과 사업의 실효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시민의 공감을 얻기 어렵다"고 밝혔다.

공 의원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부산MBC·KNN·채널A·연합뉴스TV·KTX 기내 모니터·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울산 창원 전광판·아파트 타운보드에 이르기까지 총 23건, 약 4억4000만 원의 홍보 광고비가 집행되었다"고 말했다.

▲공유신 양산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양산시의회

공 의원은 또 "이 외에도 방문의 해 선포식 1억 원, 시 승격 30주년 기념 음악회 1억5000만 원, 축제마다 설치하고 철거를 반복하는 시그니처 포토존 9000만 원까지 지속 가능성과는 거리가 먼 예산 편성이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즉 이 중 대부분이 1개월 내외의 단기 송출로 광고가 끝나면 효과도 함께 사라지는 구조이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으로 바뀌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공유신 의원은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 추진을 위해 이같은 제언을 했다.

"방문의 해 사업의 범위를 명확히 해야한다. '방문의 해'라는 이름 아래 기존에 추진하던 축제·문화행사·홍보사업까지 모두 포함된 것은 아닌지 시민들은 궁금해하고 있다.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과 기존 사업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성과 중심의 관광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행사를 많이 개최했다고 성공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는지,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이 실제로 얼마나 늘었는지이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 관광은 1년짜리 이벤트가 되어서는 안된다. 한번 왔던 관광객이 다시 와도 새롭고 풍부한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시민과 함께하는 방문의 해가 되어야 한다. 관광은 행정이 만드는 것이 아니다. 시민과 소상공인, 지역 기업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유신 시의원은 "이제는 보여주기 행정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때이다"고 하면서 "의회 역시 시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관광정책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