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무주군이 기획한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 '어른들의 수련회'가 기록적인 경쟁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이 2030세대를 겨냥해 마련한 참여형 여행 프로그램, “어른들의 수련회”는 학창 시절 누구나 한 번쯤 다녀왔던 수련회를 어른이 된 지금 다시 경험한다는 의미에서 마련된 것으로 28일과 29일 무주 반딧불청소년수련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이 여행 콘텐츠 미디어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12명 모집에 1705명이 신청해 약 1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 누적 조회수 140만 회를 기록하는 등 여름철 무주 관광에 대한 젊은 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이틀간 시원한 금강 래프팅을 비롯해 산악을 달리는 ATV, 패러글라이딩을 차례로 즐기며 무주의 자연을 경험했으며, 어죽 등 무주군의 대표 지역 먹거리 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학창 시절 수련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 ‘경찰과 도둑’ 등 다양한 행사에는 유명 크리에이터 들이 함께 참여해 재미를 키웠으며 현장에서 촬영·제작된 콘텐츠는 공동 기획 여행업체 인스타그램(여행에 미치다)과 무주군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했던 자연과 시설, 놀이, 소품 등을 즐기는 ’어른들의 수련회’라는 설정이 단순한 관람형 여행이 아니라 어린 시절의 추억을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라 더 재미있었고 사계절 진행이 되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장기진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관광정책팀장은 “무주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활동 프로그램을 젊은 세대와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서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토대로 세대별 눈높이에 맞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2024년부터 ‘여행에 미치다’와 관광 홍보 캠페인을 추진 중으로, ‘어른들의 수련회’에 앞서 2025년 ‘여름 액티비티 우정 여행’을 개최해 2030세대의 무주 여름 체험활동에 대한 선호도를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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