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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표 '첫 추경' 1372억원 편성…익산시 '본예산 대비 7.3%' 증액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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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표 '첫 추경' 1372억원 편성…익산시 '본예산 대비 7.3%' 증액 조정

총 살림살이 2조 원 훌쩍…올 9월 시의회 심의 예고

전북자치도 익산시 최정호 시장 체제 출범 이후 1회 추경이 올해 본예산대비 7%대에 해당하는 1300억원대로 편성돼 시의회로 넘어갔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202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본예산(1조 8681억 원) 대비 1372억 원(7.3%) 늘어난 2조 5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익산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본예산보다 1298억 원(7.7%) 증가한 1조 8134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74억 원(4.0%) 증가한 1919억 원이다.

▲익산시 최정호 시장 체제 출범 이후 1회 추경이 올해 본예산대비 7%대에 해당하는 1300억원대로 편성돼 시의회로 넘어갔다. ⓒ익산시

민선 9기 출범 첫 추경이 1300억원대에 달한 것은 고유가로 가중된 시민 생활고를 덜고 '익산 대전환'을 이끌 미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선택과 집중'에 나선 결과라는 익산시의 설명이다.

실제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387억 원'은 정부의 민생 지원금 지급 차원에서 추경 성립 전에 집행한 돈을 이번에 추가 반영했다고 익산시는 말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387억원을 제외할 경우 본예산 대비 1회 추경 비율은 5% 수준으로 낮아져 "뭉텅이 추경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국·도비가 변경돼 내려와 시비를 추가로 매칭해야 하는 상황도 이번 추경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는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65억 원 △시내·농어촌버스 운수업계 지원 26억 원을 각각 배정한 것도 이런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통상 추경에 세우지 않는 용역비도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익산역 중심 복합 거점(환승·주거·상업·산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 5억 원 △인공지능(AI) 산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5억 원 등을 각각 세웠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주로 본예산에 편성하는 건물짓기 사업비가 추경에 증액 반영됐다.

익산시는 국비와 도비 등이 추가로 내려와 시비를 보태야 한다며 △나바위성당 성지문화 체험관 건립 12억 원 △익산문화체육센터 파크골프장 조성 11억 원 △명품관광지 조성 5억 원 △원불교 문화체험관 건립 4억 원 등을 계상했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를 위해 △기초연금 26억 원 △노인생활시설 지원 25억 원 △주거급여 11억 원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9억 원 △영유아 보육료(0~2세) 6억 원 △청년·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6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5억 원을 반영했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이번 추경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민생 안정과 도시의 미래 먹거리가 될 핵심 사업에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며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든든히 지키고 미래 투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익산시의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열리는 제280회 익산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이번 추경안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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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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