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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신항 관할권 법·원칙 따라 공정해야”…김제시민, 청와대 앞 삭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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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신항 관할권 법·원칙 따라 공정해야”…김제시민, 청와대 앞 삭발 결의

▲김제시민연대 ‘새만금신항 관할결정 공정심의 촉구 청와대 상경 결의대회’개최ⓒ김제시민연대

전북자치도 김제 시민들이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새만금신항 관할 결정 결정을 앞두고 심의 과정의 공정성과 절차적 신뢰 회복을 촉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집단 삭발식을 감행했다.

김제시의회와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를 비롯한 김제시민 200여 명은 25일 청와대 앞에서 ‘새만금신항 관할결정 공정심의 촉구 청와대 상경 결의대회’를 열었다. 지난 21일 행정안전부 앞 집회에 이은 연속 행동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정자 김제시의회 의장을 포함해 오승경 새만금특별위원장 김진수 운영위원장 강병진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위원장 김용문 이통장협의회장 이만준 김제수협 어촌계협의회장 등 6명이 삭발에 참여하며 강경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정자 의장은 “시민들이 결정 과정 자체를 신뢰하지 못한다면 결과를 온전히 받아들이기 어렵고 지역 갈등은 더 깊어질 것”이라며 “최근 언급되는 새만금 3개 시·군(군산·김제·부안)의 상생과 특별지방자치단체 논의도 관할 결정 과정의 불신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제시가 요구하는 것은 무조건적인 관할권 배정이 아니라 전문가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공개검증을 거쳐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공정한 절차를 밟아 달라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미해결 쟁점에 대한 추가 심의 진행 △심의 과정에서 제기된 우려에 대한 객관적 사실 확인 △전문가 및 지자체 참여 방식의 공개 토론회 개최 △기존 관할 결정 기준의 일관된 적용 및 법·원칙 준수 등을 촉구했다.

집회 측은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출한 탄원서의 취지를 재차 강조하며 현장에서 청와대 관계자에게 탄원서를 직접 전달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새만금신항은 김제시의 미래는 물론 새만금 전체의 발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정부가 시민들의 의문을 명확히 해소하고 공정한 결정을 내릴 때까지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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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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