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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청소년, 필리핀 몬탈반서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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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청소년, 필리핀 몬탈반서 봉사활동 펼쳐

몬탈반 시장, 2027 자연과 평화 국제포럼 참여, 구석기엑스포 협력 의사 밝혀

▲ⓒ연천군

경기 연천군 청소년들이 필리핀 몬탈반 지역을 찾아 해외 자원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연천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몬탈반시와 관광·환경·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 가능성도 모색했다.

24일 연천군에 따르면 중·고교생 16명으로 구성된 연천군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필리핀 몬탈반 지역을 방문했다. 올해로 5회째다.

현지에서는 3주간 이어진 강우로 휴교령이 내려지면서 당초 계획했던 봉사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봉사단은 일부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현지 상황에 맞춰 일정을 조정해 봉사와 교류 활동을 이어갔다.

연천군은 청소년 봉사활동과 별도로 몬탈반시와의 교류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한 답사단도 구성했다.

몬탈반은 수도 마닐라 북동쪽에 위치한 도시로 파미티안 보호구역 등 지질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면적은 312.7㎢, 인구는 약 44만 명이다.

답사단은 현지에서 연천군이 추진 중인 ‘2029 연천 세계구석기엑스포’와 ‘자연과 평화 국제포럼’을 소개하고 로니 에반겔리스타 몬탈반 시장을 접견했다. 관광·환경·복지 관련 부서도 방문해 양 지역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연천군에 따르면 필리핀 사관학교 학교장을 역임한 에반겔리스타 시장은 한국전쟁 당시 연천에서 벌어진 율동전투에 관심을 보였으며, ‘2027 자연과 평화 국제포럼’ 기조연설 참여 의사를 밝혔다. 향후 연천 세계구석기엑스포 추진에도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경인 연천군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장은 “70년 전 한국전쟁 당시 연천 율동리 전투에서 희생하신 필리핀 참전용사들께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지속해서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감사의 마음과 역사적 의미가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깊이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양 지역이 뜻깊은 교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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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전

경기북부취재본부 정대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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