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노후 수도관으로 녹물이 나오거나 수압이 떨어지는 등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옥내 급수관 개량 비용을 지원한다.
하남시는 올해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비 2900만원 가운데 약 10%가 남아 있어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지난 연면적 130㎡ 이하의 단독주택·다가구주택·공동주택이다. 올해 약 20세대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18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 면적별 지원 비율은 전용면적 60㎡ 이하의 경우 표준 총공사비의 90%, 85㎡ 이하는 80%, 130㎡ 이하는 70%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 사회복지시설은 표준 총공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5년 이내 동일 사업으로 지원받은 주택이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정비사업 인가를 받은 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12월 18일까지 하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거나 시청 민원실 8번 창구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다만 잔여 예산이 약 10%에 불과해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경우 신청 기간보다 일찍 마감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노후 급수관으로 인한 녹물이나 수압 저하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겪는 불편”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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