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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가산단 기업 간담회서 '봇물 터진' 애로사항…최정호 "현장이 가장 정확, 지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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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가산단 기업 간담회서 '봇물 터진' 애로사항…최정호 "현장이 가장 정확, 지원 모색"

12일 '익산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간담회'에서 무슨 말 오갔나?

최정호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이 처음 참석한 국가산단 입주기업 간담회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단체장이 참석한 기업간담회는 5년 만에 처음이란 따가운 질책부터 "익산은 기업 지원이 너무 약하다"는 뼈를 때리는 지적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최 시장이 한때 쩔쩔 맸다는 후문이다.

최 시장이 당황한 현장은 12일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익산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간담회'였다.

▲최정호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이 처음 참석한 국가산단 입주기업 간담회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익산시

기업들의 경영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이 자리에서는 단체장과 첫 미팅인 만큼 비교적 솔직한 심정과 애로사항 건의가 연이어 나왔다.

한 기업인은 "단체장이 참석하는 입주기업간담회는 5년 만에 처음인 것 같다"며 기업 경영 애로를 호소했다.

다른 기업인은 "다른 지자체의 경우 기업들의 '원스톱' 지원이 잘 이뤄지는데 익산은 이런 측면에서 약한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기업들의 인력채용 보조금 지원 등 각종 지원책에 대한 아쉬움도 제기됐다.

한 기업인은 "인력채용 지원금이 너무 빨리 소진되는 바람에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며 '눈곱 예산배정'에 따른 지원금 바닥 문제를 제기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산업단지별 입주기업 간담회의 첫 번째 자리로,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책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회의에는 최정호 시장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 익산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 익산상공회의소, 국가산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산업단지별 입주기업 간담회의 첫 번째 자리로,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책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익산시

최 시장은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과 △기업 경영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기업지원정책과 관계기관 협력방안 △국가산단 기반시설과 경영환경 개선 등 현장의 주요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익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내 산업단지별 입주기업과의 만남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기업의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은 현장에서 직접 듣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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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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