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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밖 나서면 바로 체육관…안양시, '시민 체육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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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밖 나서면 바로 체육관…안양시, '시민 체육도시' 조성 박차

경기 안양시가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시민 체육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도심 내 활용할 수 있는 토지가 부족한 한계를 창의적인 행정력으로 극복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했던 지역에는 맞춤형 체육시설을 과감히 확충하며 도시 전역에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지난 4일 열린 FC안양과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FC안양 서포터스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안양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토지 부족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대학과의 협업이다. 안양시는 경인교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캠퍼스 유휴부지를 ‘야구장’으로, 노후한 대운동장을 쾌적한 ‘인조잔디 축구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대학 캠퍼스 안의 남는 부지를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체육공간을 확장하는 ‘상생(Win-Win) 행정’의 모델을 구축한 것이다.

이곳에는 유소년 야구 꿈나무를 위한 야구장과 정규 규격의 축구장 외에도 육상트랙, 농구장, 족구장, 풋살장까지 완비된 현대식 종합 체육공간이 마련돼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체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만안구에도 대규모 체육시설이 들어서며 주민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11월 개장한 ‘석수체육센터(연면적 7932㎡)’는 최신 설비를 갖춘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춰 하루 평균 650여 명의 시민이 찾는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과거 기피 시설이던 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을 친환경 시민 공원으로 재생한 ‘안양새물공원’ 역시 축구장, 테니스장, 파크골프장, 인공암벽장 등을 갖춰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사계절 내내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볼링장과 배드민턴장을 갖춘 ‘호계체육관’, 전문 운동시설과 아름다운 산책로가 어우러진 ‘석수체육공원’ 등 도심 곳곳의 기존 시설들도 시민 맞춤형 휴식과 여가를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탄탄한 생활체육 인프라는 시민들의 뜨거운 스포츠 열정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시민구단 ‘FC안양’이 있다. 지난해 창단 12년 만에 기적 같은 1부 리그 진출을 이뤄낸 FC안양은 안양종합운동장을 거점으로 시민의 자부심이자 독창적인 스포츠 문화로 자리 잡았다.

시는 비산체육공원 내에 FC안양 구장을 건립하기 위해 현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를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체육 인프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 누구나 문 밖을 나가면 일상에서 마음껏 땀 흘리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탄탄한 기반 위에 시민들의 열정을 더해 수준 높은 스포츠 문화가 흐르는 ‘시민 체육도시 안양’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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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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