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2026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평가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시·도(광역지자체) 부문 표창에서 인천시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인천 연수구와 남동구도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동시 수상하며 인천 지역의 현장 중심 복지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인천시는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행복이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선제적 위기 포착 활동을 전개, 약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초기 상담을 진행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또한 ‘디딤돌 안정소득’, ‘SOS 긴급복지’ 등 인천형 특화 복지제도를 통해 지난 동절기에만 위기 가구 2600여 명을 추가 지원했다.
아울러 1만 5000여 명의 민간 인적안전망과 협력해 노숙인·쪽방 주민을 위한 현장 순찰과 물품 지원을 펼쳤으며, 제도권 밖 위기 가구를 돕는 ‘온(溫)동네 희망지킴이’ 사업으로 190여 세대를 지원했다.
식생활 취약계층 800여 명에게는 식료품 지원 및 상담을 연계하는 등 다각적인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6나눔캠페인’ 역시 당초 목표액을 102% 초과 달성하며 힘을 보탰다.
함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연수구는 주민 주도형 발굴 체계인 ‘연수희망지기 행동상점’과 기부 키오스크 도입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남동구는 메리츠화재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과의 촘촘한 민·관 협력 사업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성순 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시와 군·구, 지역 주민과 민간 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얻은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긴급 구호 체계와 인적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해 위기 가구 발굴·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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