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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텃밭 연천, 김덕현 재선 성공…국민의힘 우세 속 민주당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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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텃밭 연천, 김덕현 재선 성공…국민의힘 우세 속 민주당 선전

군수·도의원은 국민의힘 승리…군의원 선거는 여야 균형, 정당득표율 격차 1.93%p에 불과

▲6.3 지방선거 결과 군수,도의원 ,군의원ⓒ정대전 기자

6·3 지방선거 연천군 개표 결과 국민의힘이 군수와 도의원 선거에서 승리하며 우위를 이어갔지만, 군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여야가 팽팽한 경쟁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천군수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덕현 후보가 1만3698표(55.28%)를 얻어 1만1078표(44.71%)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박충식 후보를 2620표 차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김 군수는 이번 선거를 통해 민선 8기에 이어 민선 9기 군정을 이끌게 됐으며, 국립연천현충원 조성, 교통망 확충, 지역개발 사업의 연속성을 강조한 전략이 군민들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도의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윤종영 후보가 1만2938표(52.67%)를 획득해 1만1625표(47.32%)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서희정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313표, 5.35%포인트였다.

연천군의원 가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윤재구 후보가 2977표(32.36%)로 전체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당선됐다. 국민의힘 배두영 후보는 2383표(25.90%), 박영철 후보는 1932표(21.00%)를 얻어 함께 당선됐다. 민주당 김석광 후보는 1906표(20.72%)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낙선했다.

나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고원호 후보가 4179표(30.6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민의힘 이용환 후보가 3655표(26.79%), 박운서 후보가 3510표(25.73%)를 얻어 당선됐으며, 민주당 박양희 후보는 2296표(16.83%)에 머물렀다.

정당투표에서는 국민의힘이 1만2596표(50.96%)를 얻어 1만2120표(49.03%)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을 불과 476표 차로 앞섰다. 득표율 차이는 1.93%포인트에 그쳐 연천지역 민심이 과거보다 훨씬 팽팽해졌음을 보여줬다.

이번 선거 결과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군수와 도의원 선거 승리, 군의원 5명 배출이라는 성과를 거뒀고, 더불어민주당은 군의원 2명을 당선시키며 의회 내 견제 세력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연천이 전통적으로 보수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 역시 상당한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향후 군정 운영 과정에서 여야 협치와 의회의 견제 기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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