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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어려움에 미뤘던 결혼식…전북 법무보호대상자 부부 3쌍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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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어려움에 미뤘던 결혼식…전북 법무보호대상자 부부 3쌍 백년가약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 지역사회 후원 속 ‘아름다운동행 백년가약식’ 진행…가정 회복·사회정착 응원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가 27일 전주에서 법무보호대상자 부부 3쌍을 위한 ‘제27회 아름다운동행 백년가약식’을 진행한다. 사진은 행사 초청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전북지역 법무보호대상자 부부 3쌍이 지역사회의 축하 속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는 2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웨딩홀에서 ‘제27회 아름다운동행 백년가약식’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사정으로 예식을 치르지 못한 법무보호대상자 부부들에게 결혼식을 지원하고, 건강한 가정 형성과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법무보호위원과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백년가약식은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된 전북지부 대표 법무보호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모두 124쌍의 보호대상자 부부가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공단 측은 단순한 예식 지원을 넘어 보호대상자의 가족관계 회복과 정서적 안정, 자립 의지 회복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전주지방검찰청과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전북지부협의회, 전북지부 운영위원회, 전주그랜드힐스턴, 전수현웨딩 등이 후원에 참여한다.

혼주를 맡은 한명옥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전북지부협의회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마음을 모아 새로운 출발을 응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보호대상자들의 건강한 자립과 가정 회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병용 전북지부 운영위원장은 “이번 백년가약식이 희망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경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장은 “보호대상자 부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정적인 사회정착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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